즐겨찾기+ 2025-08-08 12:25: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삼산면 하촌마을, 해명마을로 이름 바꿔

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희망찬 마을’ 표지석 세워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5월 30일
ⓒ 고성신문


고성군 삼산면 삼봉리 하촌마을이 해명마을로 이름이 새로 바뀌었다.

 

지난 19일 삼산면 해명마을(이장 김한오) 표지석 제막식과 마을 이름 변경 축하연을 개최했다.

 

해명마을이란 바다에서 해가 밝아오는 희망찬 마을이라는 뜻의 해명으로 이름 붙이게 됐다.

 

이날 제정락 삼산면장, 곽근영 새고성농협장, 황월식 고성수협장, 박선동 농협지점장, 전원택 삼산우체국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아세아태평양지구 미군기지 시설본부장 정성, 한국특수물류 윤형기, 한국철강대표 최성림씨 등 많은 출향인이 참석해 새로운 이미지의 마을 탄생을 축하했다.

 

주민들은 종전 하촌이라는 마을 이름이 마치 아랫사람들이 사는 뜻으로 인식돼 자존심을 상하게 해왔으며 면민화합과 지역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왔다며 명칭변경을 요구해 왔었다.

 

이뿐만 아니라 일제 잔재로 남아 민족정기를 훼손한다는 문제제기가 잇따르면서 마을 이름을 변경하자는 요구가 오래 전부터 있어 지난해 주민들의 여론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마을명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에 발송해 지난 5 9일자로 고성군의 마을명과 관련한 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해명마을로 사용하게 됐다.

 

마을 이름 변경을 위한 이날 제막식을 위해 크게 공을 세운 제정락 삼산면장과 김한오 해명마을 이장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김한오 이장은 앞으로 해명이라는 아름다운 이름과 같이 더욱 더 노력하여 언제나 희망차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명마을 주민들은 마을 이름변경과 더불어 주민화합과 살기좋은 고향만들기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다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5월 3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