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박금련 정승백 하혜윤 강정임 차경주 김정수 서동삼 교사 교육장상
시험문제 한 개보다 삶을 가르치고 수학공식 하나와 영어단어 하나가 전부가 니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는 스승의 날.
지난 15일 경상남도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정섭)이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헌신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교원들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 1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7명, 교육감 표창 4명, 교육장 표창 7명 등 19명의 교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36년간 초등교육에 남다른 열과 성을 다하여 교육발전에 공헌한 고성교육청 김성우 교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감은 아동소질계발(합창부·합주부·체육부)에 노력해 각종 대회에서 그 빛을 발하기도 했다. 또 2007년 도 지정 교육공동체 시범학교, 2008년 도지정 학력향상연구학교 운영과 제7회 학교 홈페이지 경연대회 동상, 국민독서 경진대회 단체 우승 등 교육활동 전반에 알찬교육 활동을 했다.
장관표창을 받은 구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노효정 교사는 온화한 성품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18년간 교직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남도교육청 교육감 표창 3회, 교육장 표창 4회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좋은 수업을 위한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한 대성초등학교 강현아 교사와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성초등학교 장현정 교사, 거류초등학교 임미옥 교사, 동해초등학교 박순기 교사, 하일중학교 장우철 교사, 고성여자중학교 조경래 교사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교육감 표창에는 ▲고성유치원 김인숙 교사 ▲대성초 최정화 교사 ▲회화초 이창숙 교사 ▲고성중 삼산분교장 박정숙 교사가 받았다.
교육장 표창은 ▲하일초 장춘분교장 병설유치원 박금련 교사 ▲동광초 정승백 교사 ▲영오초 하혜윤 교사 ▲삼산초 강정임 교사 ▲개천초 차경주 교사 ▲철성중 김정수 교사 ▲고성동중 서동삼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고성 교육 발전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무총리 표창 받은 고성초등학교 김성우 교감
“해마다 스승의 날을 맞을 때면 직업에 대한 자신감과 보람을 느꼈지만 이번만은 다르네요”라며 “이렇게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큰상을 채찍삼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김성우 교감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노래면 노래, 연주면 연주, 운동이면 운동 등 각종 대회에 수상한 김 교감의 작은 노력은 학생들에게 큰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학생들의 개개인의 특기만으로 좋은 학교에 입학하는 시대입니다. 고성초등 또한 그 시대에 발맞춰 나아갔기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 개발을 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감은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기쁨왕’을 선정해 포상을 하며 교사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자기연찬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교원 연수 분위기 조성과 방학 중 해외 문화 탐방 기회를 갖기도 했다.
김 교감의 이러한 작은 정성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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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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