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의 날 - 소가야 후예의 긍지 드높여

ⓒ 고성신문

대가농악대 장원 차지

고성문화원가요회주최, 군민노래자랑 회화면 구세준씨 최우수

고성군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져 소가야 후예의 긍지를 드높였다.

지난 6일~8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을 비롯 읍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제30회 소가야문화제와 함께 제36회 군민체육대회, 제20회 학교대항체육대회 등이 펼쳐져 군민들의 기량을 겨루는 시간이 됐다.

지난 6일 고성청년회의소가 주관한 고성인의 밤 행사에는 이학렬 군수, 이홍근 소가야문화제보존회장, 이재호 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 내년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애향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고성문화원가요회(회장 구판옥)에서 주관한 가야벌 한마당 행사에는 철성중학교 놀이패, 철성중 관악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가수 이자연을 초청해 무대 주변은 많은 관객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또한 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군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에서 출전한 명가수들이 노래솜씨를 뽑냈다.

이날 최호, 김용빈, 이태호, 김미 등의 가수들이 초청돼 히트곡들을 들려주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민노래자랑에서 회화면 구세준씨가 최우수상, 고성읍 김선동씨가 우수상, 남윤정씨가 장려상을 차지했고 마암면 최홍관씨, 영현면 김경석씨가 각각 인기상을 받아 많은 관객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읍면노래자랑에서는 구만면이 최우수상, 하이면이 우수상, 개천면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7일 구지봉설화, 당항포의 북소리, 고성초등 고적대, 대성초등 농악대,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기수단, 철중밴드부 등으로 구성된 가장 행렬팀은 시가지 가두행진에 이어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들어와 군민들에게

고성신문 기자 / 입력 : 200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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