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은 지금 식수난 “물 좀 주소”

삼산면 장치리 장백마을 광역상수도 설치가 시급하고 삼봉리 삼봉마을 하수도가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백마을 주민들은 바닷가와 인접해 지하수로 사용할 수 없어 식수원 부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장백마을은 41가구 7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소규모급수시설로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처지이다.

더구나 매년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 때는 식수난을 계속 겪고 있으며 또 생활용수마저 부족해 농사에 차질을 빚는 등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장백마을 광역상수도는 총사업비 3억원에 상수도 관로매설 3km를 해야 한다.

경남도는 현재 장백마을은 지방도 1010호선이 개설되지 않아 이 도로가 확포장 공사시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삼산면 삼봉리는 267가구 59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삼봉리는 상촌 하촌 중촌 장백 등 4개 마을로 형성돼 있다.

삼봉마을 하수도설치사업은 오는 2009년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50억이 투입(국비 3억5천, 도비 군비 7천500만원)될 예정이다.

삼봉마을 하수도설치사업은 지난 2007년 경남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 낙동강환경청에 사업필요성을 설명하고 오는 4월 환경부에 국비신청을 해 두고 있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2009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6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종수 경남도의원은 삼산면 장백마을 광역상수도가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삼봉마을 하수도 설치는 계획대로 2011년 준공될 것으로 본다며 경남도와 국비 예산확보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