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동산 풍물패 최우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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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 소재 보리수동산 풍물패가  ‘2008 꿈나무 예술한마당 축제’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소재 멜론악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가족부장관배 2008 꿈나무 예술한마당 축제에서 전국 시도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아동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회(회장 김득린)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벌어졌다. 보리수동산 풍물패는 영천중 박준상을 비롯한 장운년, 신경이, 유승민, 김백천, 김한비, 오슬기 등 20명의 풍물패와 응원단이 참가했다.

이번 상반기 아마추어팀의 열전은 뮤지컬, 사물놀이, 난타, 합창, 국악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인기상 1팀, 특별상 2팀과 꿈나무상 10팀에게 수여했고 최우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는 경남 고성 보리수동산의 사물놀이가 수상했으며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영빈 사회복지사는 “공연을 위해 전문강사와 수년동안 연습을 한 모두의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보리수동산은 옥천사 청연암 주지 승욱스님이 30여 년 전부터 부모와 인연이 짧은 아이들을 하나 둘 품으로 거둬들이던 것이 씨앗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 법인 정토만일회를 설립하여 아동양육시설인 보리수동산을 열게 되었다.

보리수동산은 경남 아동시설 가운데 유일한 불교시설로 등록되어 현재 70여명을 돌보고 있다. 이들 아동들에게 우리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아동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하고자 결성된 풍물패로 상쇠 신민규외 초·중18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