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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7호선 국토개발 계획 반영 안돼

조선사업특구 산업도로 개설비 3천500억 소요 추산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5월 09일

안정~당동~봉암간 6㎞ 확포장 소요사업비 500억 건의


국토해양부 5개년 계획에 포함 안돼 행정력 낭비 초래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고성군 동해면을 잇는 국도 77호선이 국토개발 계획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고성군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통영시 광도면~고성군 거류면 당동을 연결하고 국도 77호선을 확포장 하기로 하고 중앙부처에 예산지원 및 국토계획 반영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통영시는 광도면~안정까지만 확포장하는 계획을 세워 당시 건교부(현 국토해양부)에 건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고성군이 뒤늦게 중앙부처를 방문, 통영시 안정에서 고성군 거류면 당동까지 국도 77호선 확포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2006 7월부터 2007년까지 건설교통부 도로정책팀이 5차례나 고성군을 방문, 현지 교통량 조사와 국도 확포장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토개발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또 고성군은 기획예산처에 3차례에 걸쳐 건의를 하고 2007 11월에는 이학렬 군수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이 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곳 국도 확포장 사업을 위해 고성군과 통영시는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국토개발계획 반영과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따라서 고성군과 통영시는 국도 77호선이 국토개발계획에 반영되고 우선 통영시 광도면~안정까지 예산이 확보돼 확포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고성군과 통영시에서 국도 77호선 국토개발 5개년 계획에 빠져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게 돼 행정력을 또다시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통영시 안정~동해면 봉암까지 길이 6(신설 우회도로 길이 1.4㎞ 기존도로 4차선 확포장 길이 4.6)를 확포장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고성조선산업특구와 안정국가산업단지 물류유통을 원활하기 위해서는 국도 77호선 동해면 봉암까지 확포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국토해양부에 국도 77호선 확포장을 위한 국토해양부의 국토개발 5개년 계획에 반영 해 줄 것과 소요사업비 500억원 지원을 이군현 국회의원에게 건의해 두고 있다.


 


한편 고성군과 국토해양부 교통정책과는 통영시 광도면~안정~거류면 당동~동해면 봉암까지 국도 77호선을 확포장할 경우 35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국토개발 계획에 반영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도 77호선은 부산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국토의 대동맥 도로로 그 기능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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