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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세계엑스포 홍보 만점…11월 13일 방영
‘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지난달 30일 실로폰 소리와 함께 막을 올린 KBS 전국노래자랑 고성편이 녹화되던 날 고성종합운동장에서는 군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들의 끼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고성에서 3번째 열린 이번 전국 노래자랑은 지난달 28일 예심을 거쳐 30일 본심에 총 20여명의 출연자가 서로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조복순씨(40·고성공룡박물관 문화관광 해설사)는 2006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홍보하면서 전국의 시청자들이 많이 찾아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여명의 출연자가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이날 최고령자 조영철 옹(82)이 ‘애수의 소야곡’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화씨(24·당항포 관광지 중국어 통역)는 ‘해피 데이’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임영옥씨(35·거류면)가 ‘남자인데’를 불러 수상했다.
조복순씨(40·고성공룡박물관 문화관광해설사)는 ‘환희’를 불러 인기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서 사회자인 송해씨는 “고성에서만 3번째 노래자랑을 하게 돼 고성과의 인연이 아주 깊다”며 “고성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군민의 단결된 모습을 보니 내년 공룡 세계엑스포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최진희, 조규철, 이혜리 등이 초청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녹화방송은 11월 13일 12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