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초 총동문회 불우이웃돕기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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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선호) 정기총회 및 기별 체육대회를 지난 27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영만 사무국장은 “언제나 반갑고 정겨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의 정과 회포의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철성초 최은재 교장과 강은영 교사가 감사패를 강윤석(29회)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철성초 총동문회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철성초 6학년 강민재 군에게 백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에게 56만3천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31기수 주관으로 진행된 제10회 기별 친선체육대회는 족구·배구·윳놀이·노래자랑 등으로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008년 철성초 총동문회 임원개선에서는 현 김선호(11회) 회장과 전 임원이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