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역사 화석, 한국 공룡문화의 심장부인 고성에서 2008고성공룡나라·당항포대첩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
‘생명의 역사 화석&공룡나라 고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고의 신비 공룡화석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및 자연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성공룡나라·당항포대첩 축제가 추천하는 빅(BIG) 이벤트 ‘7’은 축제를 더없이 풍성하게 한다.
먼저 미지의 대륙을 찾아 떠나는 신비의 탐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는 축제행사장인 당항포에서 고성탈박물관을 거쳐 상족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2가지 코스로 나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및 학생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며 전문가의 설명 안내가 곁들여져 1일 코스로는 안성맞춤이다.
이어 공룡화석 전시 및 발굴 체험과 매년 참가생이 늘고 있는 제4회 로봇경진대회가 4개 종목(초등부 창작공룡형 하이트 레이서, 대전형 라인트레이서, 중등부 미션형 라인트레이서, 대전형 라인트레이서)에 걸쳐 치르져 도내 초·중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화석의 생명이여, 지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고성공룡나라축제 개막식에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레이저 영상 멀티쇼, 초청가수 인순이·강진, B-boy 화려한 공연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 거북선 만들기 등 당항포대첩체험프로그램과 ‘별빛 바다,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하는 테마별 야간 행사’가 마련돼 24일 공룡영화제, 25일 청소년문화제, 26일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27일 폐막한마당 등이 꾸며진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재미있는 표정이나 내용 등을 디카 또는 동영상 UCC를 홈페이지(http:dap.goseong.go.kr)로 응모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축제 때면 빼 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 때 묻지 않는 청정해역 고성특산물과 신선한 고성 앞바다의 봄 회, 임금님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고성한정식, 유기농 참다래, 방울토마토, 공룡쌀 등 당항포 축제장에서 맛볼 수 있다.
특히 고성철갑상어 판촉행사, 26일 양돈협회 시식회, 27일 한결한우 시식회가 마련돼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그밖에 환경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강연회 및 자재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5시부터 민속주 발굴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전영록·한혜진 등 초청가수들의 폐막한마당이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