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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축 경매시장 시범 가동

한우 등록우 송아지 전자경매 도입, 250마리 거래 가능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18일
ⓒ 고성신문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이 지난 8일 고성읍 율대리 746번지 현지에서 시험개장했다.


 


최근 침체된 가축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

송아지 등록우시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은 81천만원(군비 4억원, 고성축협 4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다.


 


연면적 1,255㎡에 건축면적 1,202㎡로 주계류장을 비롯 관람석, 차량소독조 및 기계실, 퇴비사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응찰자가 동시에 무선 응찰 할 수 있는 최첨단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 시설을 갖춰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가축 전자 경매시장은 송아지 168마리와 엄미소 80마리를 일시 경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8일 시험개장에서 47마리가 거래됐다.


고성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송아지는 고성군 군내 등록우만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생산농가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경쟁을 통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거래는 먼저 번식농가의 소를 접수하고 축협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중개인 2, 농가대표1, 축협담당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예정가격심의위원회가 생년월일과 체모, 체형, 체중 등을 고려해 예정가격을 결정, 공개한 뒤 시장에서 공개 입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축협에서 송아지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 출하함으로써 우량 송아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양축농가는 편리하게 판매하고 응찰자는 좋은 송아지를 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날 류무근 조합장은 축산농가에서 좋은 송아지를 생산해 생산농가들이 득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월 2회에 걸쳐 경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결한우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험경매장에서는 모두 44마리의 송아지가 경매로 나와 100% 낙찰되었는데 이희대(마암면 보전리)씨는 165kg 암소의 경우 최저가 165만원에서 출발해 182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이학주(마암면 두호리)씨의 243kg 암송아지가 25만원의 최저가 가격에서 출발해 234만원으로 낙찰되었는데 이를 일반 문전거래할 경우 18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 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확인증을 지참한 소만 경매에 오르며 시험개장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후 5월부터 오전 11시에 2, 17일자로 정해놓고 다가오는 6월경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중개가축시장은 현행대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군내 양축농가에서는 총 24171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데 이는 도내에서 합천군이 35639마리, 거창군이 25576마리, 창녕군이 25332마리로 고성군이 4번째로 많은 숫자를 가리키고 있다.<442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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