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협동학습 효과 만점
상리초 하일초 장춘분교 협동학교 수업 교우관계 넓히는 효과 얻어 반응 좋아
이은숙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8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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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등학교(교장 김종철)와 하일초등학교(교장 조영식), 장춘분교(분교장 황용준)가 지난 5일 4~5학년을 대상으로 소규모협동학교 이동수업을 시작했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정섭)이 점차 소규모화 돼 가는 농촌지역 학교 교육활동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안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점과제로 소규모 협동학교 교육을 추진을 계획한 바 있다.
소규모 협동학교는 주 2회 열리며 공동교육과정은 교과·재량·특별활동 등 3개 영역으로 설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상리초 이동수업에서는 먼저 4학년은 간단한 영어표현을 익히는 특별활동과 시인이 되어 봄의 모습을 관찰하고 시를 짓거나 시화를 나타내는 등 5학년의 독창적인 교육을 선보였다.
6학년은 엑셀로 벌집모양 사진첩 만들기와 입체도형 만들기를 하면서 3개 학교 친구들이 서로 모르는 점을 돕고 교우관계를 넓히는 데 큰 효과를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소규모 협동 학교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철성초와 율천초, 삼산초와 방산초, 영오초와 개천초, 구만초와 마암초, 대흥초와 영현초, 동해초와 동광초가 있으며 중학교는 하일중과 삼산분교·상리중, 영천중과 회화중, 동해중과 고성동중 등이 조직되어 있다.
한편 소규모 학교간의 협력 교육 체제 운영으로 학생들에게는 교육기회와 학습권 보장으로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면 에서는 인적·물리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학습활동 전개가 가능해져 소규모 학교의 교육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숙 기자 |
이은숙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  입력 : 2008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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