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 실시 계획 승인 가시화

지난해 12월 특구 토지이용계획을 승인받은 고성체류형레포츠특구가 상위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실시계획승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하일면 오방리 일원 163만4430㎡ 규모에 콘도미니엄 1동과 단독형 펜션 150실, 산림욕장, 휴게시설과 더불어 대중 9홀 골프장과 특산물 판매시설을 고루 갖춰 머물 수 있는 관광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관광휴양시설과 산림휴양시설 등을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이용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특구기반시설 진·출입도로, 암반관정 개발비 투자심의를 완료했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특구 토지이용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주민 공고와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난 2월 특구 토지이용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결과,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보호구역해제 협의화 농림부의 농지전용분야 협의를 원안대로 완료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 3월 14일 열린 산림청 산림분야 전용협의를 위한 중앙산지위원회에서 고성군이 제시한 60만㎡면적 중 32만㎡ 사용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특구위원회 특구토지이용계획 승인 고시를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늦어도 오는 10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