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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자급사료생산 사료용으로 활용이 가한 청보리 종자를 대량 확보하기 위한 채종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보리(유연보리, 우호보리, 영양보리) 재배 확대에 필요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채종포 등 9.2ha를 운영한다.
현재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최두소씨와 하이면 석지리 박완욱씨가 청보리 종자를 확보하여 채종포 운영을 실시하고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군은 청보리 채종포에서 금년 6월경에 40,000kg의 종자를 채종해 종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양축농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청보리 급여 효과를 시험한 결과, 청보리로 사육한 소가 1등급 출현율이 향상되었고 사료비도 20%이상 절감되는 등 농가소득이 25%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청보리는 축산농가에 양질의 조사료 공급으로 생산비 절감과 함께 축산물의 품질고급화에 기여해 ha당 250만원 내외의 소득이 보장되고 겨울철에 휴경답을 이용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 과제로 선정하여 겨울철에 작물이 재배되지 않는 논을 이용한 청보리 재배 면적을 연차적으로 100ha씩 확대 재배해 양축농가의 조사료 활용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입 사료 대체로 외화 절감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를 자급 할 수 있도록 우수품종을 계속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442호> |
입력 : 2008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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