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군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성군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08년 급식경비지원은 초·중·고등학교 6,567명에게 90일수로 8천4백여만원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급식비는 학부모 부담 식품비의 10.2% 수준이며 차등지원(초·중·고등학교)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일초등학교 김의자 영양사는 “180일수로 신청을 했는데 90일수는 너무 작은 것 같다. 추경에 예산지원을 해줬으면 한다”며“교육조례가 3%에서 7%로 상향조정을 해도 원어민 교사와 기숙사 설립 등으로 정작 급식지원비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라며 말했다.
더불어 친환경 우리(고성) 농산물을 직접 구입하기엔 제도적인 측면에서 제한되는 부분이 많다며 개선을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군내 대부분 학교가 마산·진주등 부식업체와 입찰로 통해 구매를 할 시 고성의 방울토마토나 새 송이가 유통이 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부식업체들과 교류해 그 외 우수한 우리(고성)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접촉할 계획을 밝혔다.<44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