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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한결한우 취급업소 없어

공동브랜드사업 퇴색, 축협 행정당국 엇박자 대체사료 지원도 절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 고성신문

고성·통영 거제축협과 한우농가들이 공동으로 브랜드화한 한결한우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통영·고성의 한우전문용 식당마다 한결한우를 취급하는 업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현재 거제에 단 한곳만 한결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많은 예산을 들여 브랜드화시키고 있는 3개 시군의 한결한우가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영·고성축협과 행정당국에서도 한결한우공동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전략 등을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는 지난 25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한우협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도 한결한우의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사료품질 및 한우유통 관련, 사료, 축산기자재, 약품 등을 협의회에서 공동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2기 한우자조금 대의선거는 한우농가 과반수 또는 사육두수 2/3이상 참여해야 된다고 밝혔다.


 


고성군 한우농가 3860농가중에서 10두이상 사육하는 579호가 있다고 밝히고 신규회원 확보에 이사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축협관계자는 4 8일 우시장을 시험개장 경매할 예정이며 예상두수는 60~90두 대상으로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매시간은 오전 8시까지 소가 매장에 입하되고 9시부터 경매에 들어 갈 예정이며 농가책임하에 운송할 차량이 없을 경우 축협을 통해 위탁운송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들어 사료값이 8~9%이상 올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축협관계자는 사료에서 이윤을 남기는 것은 절대 없다며 원가 개념으로 보고 있다. 이익발산이 아니라 운송비에 포함돼 있어 조합에서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가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료공장에서 출고가격을 4%할인해서 사료를 가져 오기 때문에 품목별 거리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우관계자는 삼산면 버섯공장에서 나오는 찌꺼기를 이용해 조사료와 함께 배합해 사료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 사료값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우 관계자는 TMF가공업체를 고성군과 축협관계자가 함께 견학을 하고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고성군에서는 빠른 조치를 하고 있지 않고 2010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600ha이상 호맥, 청보리를 갈아야만 가능하다며 현재 과학원에서 TMF가 현실적으로 맞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440호>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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