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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사회자 "2년후에 당선자 공약을 실천했는지 묻는 군민공청회 열겠다" 이군현 후보 "안정가스기지 도시가스 고성에 공급하겠다" 권수원 후보 "인구증가, 출산장려 정책에 맞는 산부인과 분만시설 도입할 터" 김명주 후보 "농가부채동결특별법 제정, 농지은행 20년 원금분할 상환"
◇이군현 후보= 주어진 3분안에 농업의 정책을 발표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다며 전제하고 축산업과 관련해서 가장시급한 것은 축산분뇨 처리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축산분뇨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분뇨를 친환경적으로 발효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지원하고 하수종말처리장처럼 공동처리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사료값이 40% 상승한 데 이어 올해만도 20%나 상승했는데도 정부에서는 3%를 단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너무나 부족한 실정이다며 정부의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힘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서울 등지에 판로를 개척하고 농산물유통센터건립과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양식어장 구조조정법안을 만들어 양식어업의 효율성을 기하고 바다목장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주 후보= 3가지 관점에서 보고 있다. 그 첫번째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다음으로 경쟁력 상승에 따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을 관광단지화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업분야에서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의 시행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종묘방류사업과 가두리사업 등 구조조정해 포화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맥전포항은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해 어촌체험관광명소로 오는 2009년도에 준공하고 학림권역 농촌개발사업은 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농가부채동결특별법을 통해 농업 자산을 농지은행에 신탁할 경우 이자를 동결하고 20년내 원금을 분할상환하겠다. FTA지원 이행기금을 현재 1조2천억원에서 5조원대로 늘리겠다. 농어민 소득보전특별법을 제정하고 고령농가 경영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 사회 문화 여성 복지 등 일반정책 발표
<복합신도시육성프로젝트, 통영소방서 고성파출소 소방서 승격, 장애인목욕탕 건립>
◇이군현 후보= 조선산업특구 지정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신도시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이 보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군 119안전센터 등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인구 10만 도시에 따른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것을 대비해 고성소방서가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장애인 목욕탕건립 등 복지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 특히 조선산업특구는 인프라가 중요하다. 이 중 교육환경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도시가스가 고성군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명주 후보= 행정복합신도시 개발사업은 경남개발공사와 MOU체결했으며 현재 기월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다. 재래시장활성화 사업에 구시장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소방서 승격은 고성군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만큼 고가사다리를 장착한 소방차가 필요한 현실이다. 2012년 이전에 소방서는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 목욕탕 건립에 필요한 10억원 중 8억원의 예산은 확보되어 있고 나머지 2억원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수원 후보= 고성파출소와 회화파출소 이외에 영오면에 소방파출소가 생기면 소방서로 승격하는데 필요조건을 갖추게 된다며 고성읍과 회화면에 파출소가 있지만 중간지역인 영오·영현지역에 화재발생시 출동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소방파출소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이 있다며 소방서 승격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 목욕탕 건립과 관련해 일반 목욕탕 허가시 장애인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한 이후에 허가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고성신문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고성군에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통영과 진주로 나가야하는 불편이 있다. 이는 정부 출산정책을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맞물려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산업특구지정에 따른 향후 추진방향 발표
◇김명주 후보= 조선산업특구 지정은 지난해 이룩한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오는 6월에 공사가 들어가는데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국도 77호선 확포장이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들어갔지만 조선특구지역까지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산업특구로 인해 3만5천여 명의 근로자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현재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복합신도시만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수원 후보= 조선산업특구 지정으로 3만 2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됨과 동시에 이에 따른 인구유입이 늘어 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인구가 거처할 수 있는 주거문제해결이 시급하다. 이를 해결키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고성으로 이주해 오는 가족단위 근로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군현 후보= 조선산업특구로 인한 인구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좋은 학교가 들어서야만 살고 싶은 곳이 된다. 또 국도 77호선 확포장 문제, 주택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시민들이 문화적 환경을 누리기 위해선 도시가스 공급이 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어업피해보상대책위의 원칙은 선보상 후시공으로 정해졌지만 업체는 보상금을 300억원으로 피해보상위는 600억원을 요구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기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44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