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박근혜 전 대표 “국민이 속았다. 나도 속은 공천이었다”고 비난
18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명주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고성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영·고성 성공시대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선거를 밝혔다.
김명주 후보는 고성지역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조경문·어순태·이종수 ·진동규씨를 선임했다.
선대위부위원장에 황대열·어경효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제준호·송정현 의원이 맡았다.
그는 4년 동안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정을 잘 아는 사람을 놔 두고 우리지역을 수십년간 떠나 있던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달라고 하니 이게 과연 지역발전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
27일부터 시작한 거리 유세전에서 김 후보는 한나라당을 살린 박근혜 전 대표도 이번 공천은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인공천이었다”고 말했듯이 계파공천 낙하산공천으로 한나라당이 국민의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햇다.
김명주 후보의 총선공약은 고성조선산업특구유치로 고성의 10만군민시대와 통영의 이순신 해양도시건설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성은 자신의 17대국회의원 때 이루어놓은 조선특구를 바탕으로 군이 추진 중인 생명환경농업,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더불어 세 바퀴의 튼튼한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선특구로 3만5천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인해 2012년엔 인구 10만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공약실천과제로 △조선산업특구의 성공적 마무리 및 특구주변 기반시설 구축에 3개 과제 △생명환경농업 기반조성, 경쟁력있는 농수축산업 중점육성에 8개 과제 △지역균형개발로 살기좋은 도시건설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7개 과제 △2009 2012년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성공적 개최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해양도시 건설에 5개 과제 등 총 5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
입력 : 2008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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