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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운하건설 태스크포스트팀(TF) 구성 여론

농업용수보다 지역발전 우선 고려돼야 경남도 경부운하 경남태스크포스 창립 관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8일

고성운하건설을 위한 태스크포스트팀(TF)을 구성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본지 보도(437)와 관련 지역민과 출향인들의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수식(고성읍)씨는 고성운하건설은 매우 타당한 사업이다. 고성신문에서 보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학계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무원 환경단체 등으로 한 고성운하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은 고성의 동맥을 잇는 운하건설이야말로 고성지역경기는 물론 관광, 농수산 분야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마동담수화사업을 백지화하는 것도 문제가 많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모(마암면)씨는 생명농업을 하는 고성군이 농업용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동호는 건설돼야 한다. 특히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는 수자원확보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현재 다수 군민들은 고성운하가 앞으로 고성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행정과 사회단체, 군민이 참여한 고성운하태스크포스트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편 경남도가 ‘경부운하 경남 태스크포스’ 창립총회 및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17오후2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남 경부운하 경남 태스크포스 창립 총회를 갖고 경남도내 및 부산지역 대운하 관련 전문가 교수들 20여 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경부운하 경남 태스크포스 위원으로 위촉된 20여 명의 교수 및 경남발전연구원, 기술진들은 5개 분과로 나눠서 경부운하와 관련된 각종 연구사업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생태환경 분과 △친수공간 활용 분과 △치수재난 분과 △물류교통 기반 분과 △기술지원 분과 등 5개 분과에서 대운하 사업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경남발전연구원 안상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경부운하 경남태스크포스 창립총회를 계기로 한반도 대운하의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면서 “대운하 사업에서 경남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발전연구원 김영규 박사는 “대운하와 관련한 지식기반이 아직은 미미하기 때문에 오늘 창립총회를 통해 대운하 연구를 통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며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세미나와 특강을 연구결과물을 구체화 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가 끝난 뒤 가진 특강에서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 공학부 조원철 교수는 대운하 사업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참석한 교수들은 대운하 사업의 기술적인 문제와 사업비 관계, 관광산업과 연계 효과 등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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