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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군현 행보 VS 무소속 김명주 출마

지역 발전 위해 힘있는 여당후보 선택해야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1일


“낙하산 공천 아니다”  본관 고성이씨 후손













▲ 이군현 한나라당 공천확정자



한나라당 이군현 공천자가 지난 18일 통영시청 기자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공천자는 “난 낙하산이 아니다. 낙하산은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 공천을 받았을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저는 당을 위해 희생해 달라는 지도부의 요청을 수용했다”며 이번 공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또 본관이 고성이씨(철성이씨)이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함께 문중향사에 참석해 헌관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고성신문사를 방문해 향후 구상을 밝혔다.
비록 객지에 있었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내고향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아 왔다는 그는 통영시민 고성군민 모두의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고성조선산업특구지정으로 이제 고성이 크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 힘있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를 반드시 뽑아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천자는 고향인 통영시 산양읍 남평을 잊지 못해 호를 ‘남평(藍坪)’으로 쓰고 있으며 고성에는 7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문중이 있다며 통영·고성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지역 인물이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통영 안정 조선공단 확대, 국도 77호선 확장, 경상대 제2병원 유치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는 여러 모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은 현 정종수 도의원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재희 전 도의원 당원 당직자 등이 공조직을 맡고 그외 사조직팀을 꾸려 선거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에는 흥국생명 자리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고성에는 고성농협 옆 덕보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이군현 의원은 유영초, 충렬초, 통영초를 다니다 서울로 상경, 비례대표로 제17대 국회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중앙대 교수, 대통령직속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한국영재학회 회장을 맡았다. 이명박대통령 러시아 특사단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MB계로 통한다. 


 












▲ 김명주 예비후보자


통영 고성지역민 우습게 아는 공천 심판
“우리가 한나라당의 거수기, 핫바지인가”



김명주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19일 통영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9일 총선에 무소속후보로 출마해 통영·고성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명주 의원은 이번 한나라당 공천은 통영·고성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방자한 공천이었다며 한나라당을 개혁하고 고성·통영지역 발전과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큰 길을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공천이야말로 고성· 통영 사람들이 한나라당의 거수기인지, 핫바지인지, 아니면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코미디극장인지, 아니면 서울동작을의 지방출장소인지 묻고 싶다며 강한 어조로 토로했다.



아울러 최근 통영·고성지역민들에게 출마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한나라당 공천이 잘못됐다’는 응답은 압도적으로 높고 자신이 출마해 이번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하고 통영·고성주민들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있는한 한나라당의 개혁은 기대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통영·고성지구 공천자와의 선거가 아니라 김명주 대 이방호 총장과의 싸움으로 봐도 될것이라며 이방호 총장에 대한 강한 불만을 그대로 나타냈다.



그는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통영에는 530억원이 넘는 순수국비사업인 통영 강구안 친수사업을 비롯 통영항만 21세기 모델을 제시하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또 고성에는 총 6천억원에 달하는 조선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앞으로 인구 10만의 새로운 지역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통영·고성 지역민들이 반드시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에 대해 김 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출마하지만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다시 들어가 당을 개혁하고 통영·고성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통영지역의 선대위원장에 현 김태주 한나라당통영사무국장을 위촉하고 고성지역 선대위원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원선거 때 선대위를 맡았던 인사들로 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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