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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이 어디 정치 낙오자 구제 센터인가?

김명주 의원 도의회 기자실서 공천 부당성 밝혀
고성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18일

통영고성이 어디 정치 낙오자 구제 센터인가?


이번 한나라당 통영·고성 지역 공천 결과는, 명백히 통영고성 지역민들을 우습게 아는 교만공천이고 특정

계파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땜질 공천이며 소장 국회의원에 대한 보복공천이다.


나는 한나라당이 우리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언할 때만 하더라도
내 자신이 부족하여 낙천되었다면 나 보다 더 훌륭한 사람을 공천할 것이라고 믿었고
그렇게 한다면 공심위의 결정을 따를 작정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참으로 황당할 따름이다.
서울 동작을의 공천확정자가 통합민주당의 정동영 후보와의 싸움에서 질 듯하니, 한나라당의 정몽준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주고 우리 지역구인 통영고성으로 출마시킨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당에서 주장하는 개혁공천이고 전략공천이란 말인가.


나는 지난 4년 의정활동 동안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지난 공심위 자체 여론 조사 결과에서 52.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지역 언론사의 각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도조사에서 전체 경남 현역 국회의원 중 두 번째로 높은 지역 지지를 얻고 있었으며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도 61.06%라는 득표율로 경남지역 1위 득표율을 이끌어 한나라당의 정권교체에 이바지 하였다.


이런 지역에 지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시절 한번도 지역을 위해 봉사한 적이 없는 인사를 낙하산식으로 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통영고성 지역민을 무슨 한나라당의 거수기로만 착각하는, 핫바지로 생각하는 교만스런 공천일 뿐이다.? 더하여 이번 부산경남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는 특정 인사에게 17대 국회동안 줄서기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장파 국회의원을 탈락시킨 보복공천이고, 자신 계파 인사를 구제하려는 땜질 공천이다.


이런 식의 공천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 한나라당의 발전, 그리고 통영고성 지역발전을 위하여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공천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한 한나라당이 벌써 교만에 빠져 통영고성 지역을 특정 계파 의원의 구제 센터로 만들겠다는 시도를 볼 때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한나라당의 앞날이 걱정될 뿐이다
2008. 3. 17
한나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명주



 

고성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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