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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소장:김성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질병관리 및 예방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건의료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올해도 방문건강관리인력12명(간호사9,물리치료사2,사회복지사1)를 비롯해 총 20여명의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전담서비스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지난해 의료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족의 지지가 약하여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노인부부, 결혼이민자, 재가암, 희귀질환자 등 3,500여가구에 대하여 건강기초조사․등록을 하고 집중관리군, 정기적 관리군, 자가 관리군으로 구분지어 방문서비스를 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8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방문대상자 고혈압, 당뇨 조절율 또한 평균15%까지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주요서비스 내용으로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뇌졸중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 상처 및 욕창치료, 와상환자 카테터관리 △방문물리치료 △재가암환자 영양 및 통증관리△ 목욕 및 이발서비스 △ 허약노인(치매,우울,낙상등)의 건강문제관리 △저소득층 의료물품 제공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연계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노인 이모(72.영현면)어르신은 “ 혼자 사는 외로운 사람을 혈압, 당뇨도 체크해 주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전화로 관리도 해주니 너무 좋아 손녀같이 친근하다.”며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도우미사업 연계로 인해 많은 대상자들이 다 방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고성군보건소는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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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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