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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에서 인정하는 실버클린뱅크농협에 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이 선정되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앞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장상에 정의국 과장이 최삼락 과장대리, 강문호 과장대리는우수직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각 사업부문별에서 신용사업부문에는 이학봉·백종규·김이택·허태정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일반자재부문에서는 강성조·이종환·최맹규·오홍근·김행규·이헌균·허안도·최규원씨가, 경제사업부문 중 구매사업부문에서는 강성조·이종환·최맹규씨가 수상했다. 판매사업부문에 김행규·이헌균·허안도씨가, 마트사업부문에 백말순·허광도씨, 우수 영농회장부문에 고성읍 서외1 영농회 하장대 회장이, 대가면 암전영농회 이동권 회장이, 우수 부녀회장부문에 고성읍 대평리 최말남 부녀회장이, 우수직원 표창에는 미곡종합 처리장 김영석씨와 파머스마켓 안미란씨가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25일 고성농업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조경문, 김재호 전 조합장을 비롯해 정종수 심진표 도의원, 조경문, 김재호, 제명수, 제정만, 최낙동 조합장 등 조합원 2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고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판진) 제36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최판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협 발전을 위해 이끌어 준 고성군지부 천경우 지부장을 비롯해 전직조합장 등 우리조합이 전국 1997개 조합 중 1등 조합이 되기까지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농협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농민단체장과 작목반 회장,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의 모든 사업을 통한 농협발전은 곧 조합원에게는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고 나아가서는 우리 농협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농협의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더 많은 참여와 더 많은 조합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천경우 고성군지부장은 “2008년은 농업·농촌과 농협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고성농업협동조합의 지난해 사업내용을 보면 주요 영농자재(비료, 농약, 상토매트)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유익하고 좋은정보와 영농기술을 익히기 위해 영농기술지, 어린이동산, 전원생활, 농민신문, 일간지 등을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중심으로 보급했다.
또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농기계 순회점검 및 수리, 전 조합원 식염 무상지원 등 환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고성농협은 지난 한해 동안 701억5천3백만원의 사업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용사업(여신), 구매사업(비료), 가공사업 분야의 실적에서 월등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로 전년대비 210%로 성장한 15억5천3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25%이상의 이익배당을 실현하는 한편 연체채권 1.43%, 무수익 연체채권 1.0%로 농협중앙회에서 인증하는 실버클린 뱅크농협으로 선정됐다.
실버클린 뱅크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각 자산건전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연체비율이 0.5%이하일때는 탑 클린뱅크, 0.5~1%는 골드 클린뱅크, 1~2.3%는 실버클린 뱅크로 선정기준을 정해두고 있다.
이날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조합 사업발전에 기여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제형도 과장과 농협중앙회 창원공판장 한준석씨를 비롯해 고성읍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서종현씨, 대가면 새마을 지도자 이외생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고성농협 최판진 조합장은 유치부 4명(20만원)과 초등부 9명(90만원), 중등부 4명(80만원), 고등부1명(30만원), 소년소녀가장 4명(1백20만원) 등 22명에게 총 3백4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식에 맞춰 지급키로 했다.
농협지도자회 장정도 회장은 김상준 조합원의 자녀인 김민정(중앙고 2년) 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