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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초교 야생화단지&민속박물관 추진 예정

지역주민의견 반영 ‘사업지명경쟁입찰’ 방식 채택키로, 논란 일듯
이은숙수습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1월 11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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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위원회 폐교매각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고성교육청은 송계초등학교 폐교매각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경남도교육청 박대현 의장,이무진 부의장, 노재기. 조재규. 옥정호. 박종훈. 강수영, 김길수. 박성기의원 등 교육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고성교육청 김태식 관리과장은 설명회에서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 485번지에 소재하는 송계초등학교는 1920년에 개교로 1997년 3월 폐교되기까지 총 75회에 걸쳐 3,0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특히 김 관리과장은 “군내 30개 학교가 폐교 되었고 현재 15개 학교가 매각 됐다”고 밝혔다.


 
송계초등학교는 폐교 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통나무 생산시설로 임대했지만 계약기간 만료 이후 올해까지 2년 간 임대 희망자가 없는데다 시설노후화로 효율적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육재산으로 활용 가능성이 희박할 뿐 아니라 향후 이 지역의 학생수용계획 등을 감안하면 재개교의 가능성이 없고 현재 건물도 낡아 활용 가치도 낮다는 평가다.


지역 주민들은“송계지역에 거주하는 이호철씨가 송계초에 야생화 단지 및 박물관 용도로  매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이런 희망자들에게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민들의 주장에 고성교육청은 지역주민들의 뜻에 부합되는 야생화식물교육시설 등으로 희망하는 매수자를 전국 공고(지명경쟁입찰)를 통해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1월 3일 통·폐합 학교인 영천중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에 13억5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요예산은 자체세입(송계초 매각대금) 5억1천4백여만원과 군비 1억5천만원, 도교육지원비 6억8천5백여만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경상남도교육청 이무진 부의장은 영천중학교는 다목적강당으로 체육관과 급식소를 함께 사용되는지에 대한 질의를 하며 관리비는 어떻게 추진할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질의했다.


교육관계자는 다목적 강당에 체육관과 급식소가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관리비는 별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성기 위원은 “지명경쟁입찰보다 공개경쟁입찰이 더 낳지 않나? 지명경쟁입찰을 하게 되면 매수자 범위가 작을 수도 있다”며 “공개경쟁입찰로 투명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꼭 야생화식물교육을 목적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교육시설을 운영할 희망자가 나올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성교육청 김과장은“지명경쟁입찰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단 지역주민들의 의견인 야생화식물교육시설 및 박물관 용도라는 지명을 정해 전국 30일 이상 공고 인터넷 전자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매각 사업을 놓고 교육청, 주민, 동문들간의 의견이 대립될 것으로 우려된다.


 












▲ 경상남도교육청 위원회와 고성교육청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이은숙수습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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