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한불교천태종 고성지회 보성사(주지 지설혜) 불자들은 모임인 연화회(회장 김성진)에서 고성노인치매요양원과 고성경 서 전의경들을 방문해 팥죽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보성사 연화회 회원들은은 500여 인분의 팥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노인들에게 나누어 주며 요양원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불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옆자리를 지키며 먹여주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시각 그들은 고성경찰서 전의경들을 위로 방문하고 팥죽을 같이 먹으며 부모를 대신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4년차를 맞는 연화회 회원들은 매년 200여만원을 고성군에 기탁하는가 하면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부처님 오신날 전날인 음력 4월 7일에는 용과 코끼리 등 모형 전등을 만들어 고성읍 시가지를 돌며 제등행사를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