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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대독리에 게이트볼장이 만들어 질 전망이다. 군은 보건복지타운내 게이트볼장 설치를 위해 고성읍 대독리 7-13번지의 1,230㎡부지 매입비 5천8백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개 코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공유재산매입계획안을 의회에 요구해 승인을 받아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노인회에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노인복지회관을 찾고 있는 노인들이 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 조성을 고성군에 건의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노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 향상에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부지 소유자들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게이트볼장 위치를 두고 일부에선 노인들이 가기엔 멀어 사용빈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주민들의 우려에 군 관계자는 “고성버스가 1일 수회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성버스 이 외에도 노인복지관 승합차를 운행해 노인분들이 즐기는 데 교통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 관계자는 “현재 고성군에 운영되고 있는 게이트볼장은 종합공설운동장 주변과 정동마을 2곳 모두가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추진되는 게이트볼장도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활성도는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성군 노인들은 대부분이 소극적으로 여가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노령인구가 많은 관내 지역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대부분은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종교활동, 신문, 책읽기 등 정적인 활동이 대부분이다.
여기에다 경제적, 건강상의 이유로 여가를 보람있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현실이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및 시설미비 등이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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