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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지난 15일 고성고등학교(교장 이화성)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성노인치매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위문공연 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위문 공연은 고성고 금목서 축제에서 선보였던 공연을 재구성해 독창, 듀엣, 댄스, 교사듀엣 등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처음 위문공연에 대한 건의를 했을 때 “좋아요~ 하고 싶어요! 괜찮을 것 같아요 선생님”하며 고성고 학생들이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열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경숙 선생님은 “이번 공연으로 봉사가 어려운 것이 아닌 생활화로 아이들이 참다운 가치관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는 세상에서 가장 쉽지만 어렵기도 하다. 그러나 스승은 제자에게 어려운 일을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의 모습을 고성고에서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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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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