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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자연농업으로 승부한다

경남고성자연농업연구회 창립, 김종배씨 회장 선출돼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자연농업으로 미생물을 재배해 무농약 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남고성자연농업연구회(회장 김종배)는 지난 1

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자치대학에서 경남고성자연농업연구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자연농업연구회는 한방영양제, 토양미생물제 등 친환경농자재 자가 제조 교육 시에 직접 실습에 참여해 기술 습득한 것을 농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참나무를 이용해 시험재배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회장에 김종배, 선임부회장에 허주, 지도위원장에 김찬모, 사무국장에 김성모, 1권역 김태수(고성읍 대가·상리면), 2권역 허주(거류·동해면), 3권역 제광호(마암·회화·구만면), 4권역 천덕의(영오·개천·영현면), 5권역 이기문(삼산·하일·하이면)씨가 선정됐다.



또한 강성중·박현규씨가 감사, 김성모씨가 간사로 선임됐다.



경남고성자연농업연구회 회원들은 고성농업을 발전시키기기 위해서는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관행농업에서 자연농업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발대식에서 타 시군보다 먼저 친환경 자연농업 기술을 습득해 농산물 시장을 선점하고 일등 농업인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친환경 농업지원과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며 모든 농업인단체가 건의한다는 내용으로 건의서를 고성군에 제출했다.       






 


“친환경 자연농업만이 농업인이 살 길입니다”
경남고성자연농업연구회 김종배 회장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소재 자연농업생활학교에서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위탁교육 받은 것을 잘 접목시켜 고성에서도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배 회장은 앞으로는 미생물 관리를 잘하는 농업인이 살아 남을 수 있다며 무농약 농법을 이용한 참나무 미생물배양을 해 가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생물을 번식 후 논과 밭 자연농법은 옛날 원시시대의 농법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며 GAP인증을 받기 위해 회원들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AP인정을 받아 타 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을 받도록 해  군민소득증대를 가져오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농산물이력제를 붙임으로써 농사를 짓는 농가의 논 지번이나 농약을 얼마나 쳤는지 등 모든 것이 확인이 가능하다며 고성의 친환경농산물이 경쟁력을 갖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고성이 청정지역으로 해풍을 맡은 과일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다는 것을 이번 충북 괴산농업자연생활학교 교육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해풍을 잘 이용해서 자연농법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 고성은 타 시군과 비교해 기후 조건이 좋아 농사를 짓기에 적합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이용하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성자연농업연구회 회원들은 대부분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심화교육을 거쳐 고성군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 나갈 계획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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