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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 관악합주부 제4회 정기연주회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12월 14일 금요일에 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고성초등학교 관악합주부 학생들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처음에 대기하고 있을 때 관객석 쪽으로 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무대로 올라가면서 서로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는 웅장하고 멋있는 ‘FINLANDIA’ 라는 곡을 첫 곡으로 연주했다. 그리고 이번은 처음으로 스크린을 달아서 영화를 보며 배경음악을 우리 관악부가 연주했다.


 


다른 연주회 때보다는 조금 색달랐다. 장현정 선생님의 지휘로 앞에 합주곡 몇 곡을 하고, 그 다음은 백영욱 선생님의 지휘로 혼자서 하는 독주를 했다. 피아노 반주로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관악 반주에 맞추어 연주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한 사람이 연주를 하고 있으면 추운 대기실에선 친구들끼리 서로 안아주고 잘하자며 이야기를 하며 긴장하고 있었다. 그 긴장감을 서로 화장한 친구 얼굴을 보고 놀리고 웃으며 풀고 있었다. 그 다음은 호른2중주와 트럼본4중주도 있었다.


 


이제 독주가 끝나고 다시 합주를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인기가 많았다. 영화도 있고, 사람들의 귀에 익숙해 흥얼거리기도 했다. 우리는 마지막 곡 'Music For A Festival' 을 할 때까지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열심히 연주했다.


 


악기들이 서로 대화를 하듯이 리듬을 주고 받으며 연주했다. 끝이 나니 관객석에서 ‘앵콜! 앵콜!’ 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그래서 ‘빠이빠이야’ 라는 트로트 곡을 연주했다. 아시는 분이 많아서 그런지 따라 부르시면서 박수도 쳐 주셨다.


 


이렇게 제4회 관악합주부 정기연주회가 끝났다. 이번 6학년들에겐 졸업을 앞두고 하는 마지막 연주회여서 많이 아쉬워했다. 중학교에 가서도 계속 할 수 있게 ‘고성 청소년 관악합주부’ 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아쉽지만 즐거운 연주회였다.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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