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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하수처리장 늦어 배후도시 기반 시설 ‘차질’

공룡박물관과 유람선 연계한 관광객 유치 계획 필요, 그늘막 없어 불편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2월 07일
ⓒ 고성신문

고성시장 상하수도 요금 6천500만원 체납돼 징수 대책은 세우고 있나?
군수가 군민과 약속한 하수처리시설 제대

시행안되고 있는 사유는?
방역 관리 허술 개선대책 지적, 비브리오 패혈증검사 보다 철저히 해야


<고성공룡박물관>



▲최을석 의원 = 고성공룡박물관 방문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수가 늘고 있어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사 인센티브 적용을 강화해야하고 초·중학생들을 겨냥해 이색적인 홍보물을 만들어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공룡박물관 근처 관광지 설명을 곁들인다면 학생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있을것이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생 방학기간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쉼터가 부족하다. 이를 위해 팔각정이나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김호준 관장 =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는 관광객 유입에 확실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기사 말 한마디에 좌우되는 만큼 확대 방안을 세워 추진하겠다. 관람객 중 일반인은 45%, 어린이는 55%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일반인은 박물관 내 관람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반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어 캐노피를 확충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내년 캐노피와 파고라, 팔각정 등을 설치해 공원의 활용도를 최대한 살려보겠다.



▲최을석 의원 = 캐노피와 파고라 등 예산은 기획실과 의논해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공룡박물관 입구 계단에 키위나무를 심어 그늘조성과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여름에 완료되도록 해주길 바란다. 공룡박물관 일용인부 채용은 어떻게 하고 있나?



△김호준 관장 = 하이면 덕명리 주민들을 채용하고 있다.



▲최을석 의원 = 인근마을 주민들 채용에 만전을 기하고, 마을 주민들과 유대관계가 유지되도록 해주길 바란다. 고성유람선과 연계해 유람선 관광객들이 공룡박물관으로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김호준 관장 = 고성유람선 연계는 금년도 동굴위에 매표소를 설치하고, 데크를 만들어 유람선 관광객을 공룡박물관에 찾아오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관둘 의원 = 올해 관광객 수와 전라남도 해남 공룡박물관과 비교했을때 어떤가?



△김호준 관장 = 11월 30일까지 관광객은 26만4천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해남박물관과 비교해보면 별차이가 없다. 공원까지 입장료를 부과해도 관광객 유입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년간 8~9%로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둘 의원 = 전라남도 해남 공룡박물관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에 따른 피해는?



△김호준 관장 = 해남공룡박물관이 고성박물관보다 10배이상의 시설이지만 지루한 느낌을 준다. 고성공룡박물관은 해변 데크를 설치하는 등 볼거리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어 규모는 적지만 월등하다. 그러나 여수박람회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둘 의원 = 진주 자연사박물관 내 공룡화석을 전시했다는데 가봤는지?



△김호준 관장 = 진주에서 공룡화석을 자연사박물관에 전시했지만 우리 전시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조잡하다.



▲박태훈 의원 = 당항포관광지와 비교했을때 공룡박물관이 관광객유입이 많이 되고 있어, 이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의회에서 힘을 실어 줄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
▲김홍식 의원 = 지난해 학교와 단체 중 올해 방문하지 않은 단체가 있는가?



△김호준 관장 = 아직 거기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김홍식 의원 = 방문단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된다. 학교의 경우 매년 학년별로 방문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1번이라도 방문한 단체와 학교에 적극적인 자세로 홍보해야 한다.



▲어경효 의원 = 2006년도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최대로 취약했던 부분이 숙박시설인데 공룡박물관 인근 숙박시설 현황은?



△김호준 관장 = 현재 모텔 1곳만 있다.



▲어경효 의원 = 관광객이 와서 입장료를 내고 구경만 하고 실질적인 주민소득인 음식과 숙박은 통영이나 삼천포에서 하고 있어 고성군은 실속이 없다. 이 같은 문제를 문화관광과와 협의해 추진해야 하지 않나? 웰스 리조트 조성 추진상황은?



△김호준 관장 = 현재 중단된 상태다.



▲어경효 의원 = 사업이 중단돼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데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나? 원상복구 하던지 해서 관광지 내에 흉물로 방치되지 않도록 처리하길 바란다.



△김호준 관장 =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보건소>
▲김홍식 의원 = 겨울철 모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방역체계방식을 개선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김성태 소장 = 입찰을 받아 4개월간 직접 방역하고 있다. 군 보건소 직영으로 하는 곳도 있다.



▲제준호 의원 = 고성방역업체 몇곳인가? 일당보다 운영비가 안 나온다고 한다. 방역요원 관리도 보건소에서 잘 해야한다. 눈가림식 방역하는 사례가 많다.



△김성태 소장 = 4개 업체다 개선조치하도록 하겠다.



▲박태훈 의원 = 보건소에서 의원·약국 관리를 잘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고, 세금도 줄일 수 있다. 보건소장 자리가 막중하다. 전문가가 소장자리에 앉아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는데, 이점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의원·약국 등 어떻게 관리 할 것인가?



△김성태 소장 = 의약품 오남용 관리는 하고 있다. 분기별 병·의원 관계자 간담회, 협조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어경효 의원= 비브리오 패혈증 검사를 실시해 452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렇게 검사를 하고 홍보를 하는데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는가? 우리지역은 횟집이 많고 8월이 성수기이다. 사망자가 발생하면 장사가 안될 뿐아니라 10년 간 큰 타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 어떻게 조치해 나갈 것인가?



△김성태 소장 = 남포, 하일, 당항포 등 수족관 검사를 주 2회 하고 있다. 온도 조절장치도 1곳 이외 다 갖춰있다. 수족관 온도가 17도 이상 되면 폐사율이 많은 실정이다.



▲황대열 의원 = 보건소 단속으로 8곳이 적발됐다. 어떤 내용이며 유흥주점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해 영업정지 됐다. 업주는 손님이 불러서 단속했다는 주장을 해 통영지원으로부터 무죄판결 받은 사실을 알고 있나?



△김성태 소장 = 장사를 하지 않아 취소했다. 유흥주점 4곳이 폐업했지만 행정소송 심판 중이다.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50만 원 받아 영업취소에서 항소해 영업정지 조치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김홍식 의원 = 상하수도 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스레지를 농가에 판매 가능한가?



△이상종 사업소장 = 불가능하다 복토용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식용으로 하는 식물재배에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김홍식 의원 =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처리시설 증설을 하고 있는데 조선산업특구 조성이 완료에 따라 10만 인구 이상이 될 때도 문제가 없는가?



△이상종 사업소장 = 고성읍이 신도시로 개발되더라도 송학천의 용량 문제일 뿐 증설 이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어경효 의원 = 방출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평소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2~3ppm 이던 것이 일시적으로 29ppm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기계의 오작동 때문인가?



△이상종 사업소장 = 기계의 오작동은 아니다 BOD가 높은 것은 하수에 음식물로 인해 그렇다.



▲어경효 의원 = 낙암마을 방출 하수 수치가 높은데 대책은?



△이상종 사업소장 = 가축 축산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어경효 의원 = 가축분뇨 때문이라면 문제다. 확인된 사실인가?



△이상종 사업소장 =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점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치고 있지만 가축분뇨라는 사실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박태훈 의원 = 거류면 당동 하수종말처리장 계획이 1,000톤인데 조선산업특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감안해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나?



△이상종 사업소장 = 중앙부처에서 사업인가시 인구증가를 보고 승인해주기 때문에 중앙부처에서 매년 5년마다 계획을 변경해 증설한다.



▲박태훈 의원 = 거류면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아파트 건설업체에서 하수시설로 인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로부터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이 늦어져 신뢰를 잃고 있다.



▲황대열 의원 = 거류면 하수종말처리장 개설 의지가 부족했다. 신용리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사실을 아는가?



△이상종 사업소장 = 알고 있다.



▲황대열 의원 = 고성군수가 하수처리시설 유치하면 유치하지 않는 지역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어떤 계획인가?



△이상종 사업소장 = 약속한 9가지는 용동 상원지역을 관리지역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주변 지역에 재산적 피해가 없도록 도시지역으로 지정 도로를 내어달라. 주거지역 내 고도 제한을 풀어 달라 등이다. 이것은 사실상 건설도시과에서 관련 실과와 협의해야 할 문제다.



▲황대열 의원 = 주민들의 의견이 부당하면 수용할 수 없지만 관련부서와 협의한 사실이 있는가?



△이상종 사업소장 = 관련실과의 자문을 서면으로 받아 민원사항을 처리한 것이다.



▲최을석 의원 = 슬러지사업이 늦어지는 이유를 물어본 바 있는데 사업소에서 그 이유와 대책은?



△이상종 사업소장 = 사업비 삭감 협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고도처리시설에 맞춰 준공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지난해 스레지 사업비를 국고로부터 받은 사항이다. 부서에서 지금 난감한 상태이며 계약부서에서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정현 위원장 = 영오면 오서리 상하수도사업소 감독은 누구이며 그 구간은 굴곡이 심하다는 주민들의 제보에도 감독 안된 이유는?



△이상종 사업소장 = 차후 영오 어동사업지구 담당 직원 교육을 통해 시정하도록 하겠다.



▲송정현 위원장 = 영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롤러로 지반을 다지지 않고 시공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시정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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