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당항포관광지에 흰사슴 5마리가 지난 11월 30일 입식됐다.
고성읍 동외 박태효, 강희야씨가 기증한 흰사슴은 관광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모험놀이장 뒤편 사 의 거처를 마련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사슴은 포유동물로 수명은 20~30년이며 임신 기간은 225일 정도다. 특히 흰사슴은 꽃사슴의 일종으로 멜나닌 색소를 생성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하얀색을 띄게 되는 일명 알비노 동물로서 1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희귀종이다.
흰사슴은 머리가 희어 지도록 백세를 염원하는 부부화목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백제 초고왕이 흰사슴을 바친 사람에게 곡식 100석을 하사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같이 길조 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군은 새로 입식한 흰사슴이 당항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