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연합회 한마당 행사 열려,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저지

ⓒ 고성신문

▲ 양계협회에서 준비한 삶은 달걀과 바베큐 등을 시식하고 있다.

고성군축산인연합회한마당 축제 행사를 지난 28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고성낙우회(회장 김용원, 원내사진)에서 주관하고 고성군과 고성축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행사로 고성군축산인연합회가 주최로 진행됐다.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이희대 지부장, 성지축산회 임춘성회장, 청초회 이재훈 회장, 고성낙우회 김용원회장, 영천낙우회 박세영 회장, 양돈협회고성지부 최상림 지부장, 양록협회고성분회 원준옥 지회장, 양계협회고성지부 이윤갑 지부장, 양봉협회고성분회 김운경 분회장, 고성군축산기업조합 김유현 조합장, 가축인공수정사회 최두소 지회장, 고성축산업협동조합 문일록 전무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 FTA타결 이후 위축된 축산인들의 심리를 전환하고 우수 축산물 홍보와 축산발전을 위해 축산가족들의 단결된 힘을 확보하고 앞으로 닥쳐올 시련에 맞서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용원 회장은 고성의 축산업을 이끌어 가시는 모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함께 운동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많은 대화도 나누는 건강하고 유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축산인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축산경영 발전을 모색하고 축종간 사육 경영정보를 교환했다.

축산소득 증대는 물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여 고성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족구, 배구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돼지 바베큐 등 시식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축산물 생산 및 가축방역결의대회를 가져 질병 없는 안전축산물 공급생산기반 구축에 한 마음 한 뜻을 모았다.

한편 실내체육관 주변에는 양계협회에서 준비한 삶은 닭걀과 우유, 바베큐 등 시식회를 가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영오면사무소 최봉호계장이 축산인 행사에서 축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는 축산인 연합회로 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이날 한우팀에 한우협회, 청초회, 성지축산, 수정사회, 낙농팀에 고성낙우회, 영천낙우회, 수의사회, 양돈팀에 양돈협회, 축산과, 혼합팀에 양계협회, 기업조합, 고성축협 팀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