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노인건강체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이 14개읍.면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군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 2회 노인건강체조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7일 회화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처음 노인건강체조 교실을 개강한 첫날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활기차게 몸을 움직이는 노인들의 얼굴은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60~70대 노인 30여명이 참여한 이노인건강교실은 에어로빅, 노래부르기, 건강스트레칭 등을 배우고 있다.
노인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한 60대 노인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다리를 돌리고 양손을 뻗고 힘차게 박수치면서 에어로빅과 스트레칭을 하느라 흥이 났다.
노인건강교실에 에어로빅을 배우러온 임남순씨(60 회화면 양지동)는 “노인, 할머니라는 말은 하지 말라”며 “젊은 언니, 멋진 언니로 불러 달라”며 젊음과 건강미를 뽑냈다.
마음은 아직도 이팔청춘이라며 ‘잘살거야’, ‘니가 참 좋아’, ‘빗속의 여인’ 등의 가요에 맞춰 연습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얼굴은 때늦은 더위 탓에 땀으로 흠뻑 젖었다.
이 노인건강체조교실은 고성읍의 경우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30분에 주민자치센터(구보건소)에서 열리고 있다.
삼산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경로대학에서, 하일면은 화, 목요일 오후 3시 면사무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하이면은 매주 화, 목요일오후 3시부터 하이복지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상리면은 화,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문화마을특설무대에서, 대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4시부터 면사무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영현면은 매주 화, 목요일 저녁8시부터 면사무소회의실, 영오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면사무소회의실, 개천면 매주 수, 금요일에 오후 3시부터 하명경로당에서 한다.
구만면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면사무소회의실, 마암면 매주 화, 목요일 오후2시 면사무소회의실, 동해면은 수, 목요일 오후2시30분부터 정남마을회관에서
/김대진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9월 1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