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성청실회(회장 김형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배구대회가 지난 17일 오전 11시 경남항공고 체육관에서 박권제 부군수, 경남도 이용석 총재, 하학렬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홍실회(회장 이현순)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청실회는 지난 1969년 발족해 거류면 화당마을과 자매결연,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불우아동 장학금전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4회째를 맞는 배구대회는 고성군 배구 동호인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형권 회장은 “오늘 대회가 승부의 대회가 아닌 화합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고성군청, 한마음 배구동우회, 고성사랑회, V-NINE, 고성우체국, 고성제일교회, 거류배구동우회, 족·배동우회, 고성고등학교, 하이배구동우회, 방산배구동우회, 고성농협 등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에는 족·배동우회가 차지하고 준우승은 고성군청이 거머쥐었다. 또한 장려에는 방산배구동우회와 V-NINE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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