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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농민의 날 대회 참가 무산

고성군농민회, 농민단체, 노동자, 덤프연대 장날 선전전 펼쳐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23일












 


2007 범국민행동의 날 11일 오후 3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미 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 평화를 위한 민중 총

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을 시도하던 고성군 노동자와 농민들이 마암면 두호 마을 앞에서 원천 봉쇄 당했다.



이날 농민단체는 원천 봉쇄 방침을 결정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마찰이 빚어져 오전 10시까지 실랑이를 벌였다. 14호선 국도가 한 동안 정체 현상을 빚기도 하며 농민·노동자와 저지하는 경찰 양측은 극도의 자제력을 보여 경미한 부상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사고는 없었다.



안태완 회장은 소속 단체별로 서울에서 집결해 전국농민대회, 전국노동자대회 등 사전집회를 치른 뒤 서울광장에 모였다가 오후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이동해 촛불문화제를 치를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저지당하자 고성군농민회와 노동자, 고성군덤프연대는 차량을 이용해 11일 고성장날 고성하나로마트 앞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안태완 회장은 농민들은 한·미FTA, 개방화로 인해 점점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수입산 쇠고기 먹고 죽어도 현정부는 전혀 모른 체하고 있다며 우리 농민이 살 수 있는 정책과 방향을 설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정곡 80kg의 생산비가 20여만원 정도인데 정부의 쌀 목표가격은 17만원에 불과하니 쌀 생산비를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가구당 평균 3천만원 정도이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농가부채를 정책적으로 해결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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