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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갑의 세상사는 이야기 - 장박재 골프장


/하현갑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9월 09일
ⓒ 고성신문

 


 


 


 


 


 


 


 


<하현갑 기자>


 


 


대가면 송계, 척정리일대 장박재 골프장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간의 찬반양론이 엇갈려 홍역을 치루고 있다.


 


‘왜 골프장을 유치하려고 하는지’. ‘왜 골프장을 반대하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은 쌍곡선을 긋고 있다.


 


영현주민들은 농사일을 제쳐두고 지난주 고성군청앞에서 대가면 장박재 골프장 반대 시위를 했다.


 


이들 주민들은 ‘지역주민 생존권이 우선인가, 골프장이 먼저인가’라는 현수막을 들고 골프장건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영천강살리기위원회와 영현주민들의 장박재 골프장 반대 목소리는 높아만 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5 천주교 고성성당에서 천주교 신부, 수녀, 환경단체 주민들이 모여 장박재 골프장 반대 촛불시위를 폈다.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위화감 조성은 물론 수달이 사는 영천강이 오염돼 재앙을 불러올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대가주민들과 일부 군민들은 골프조성을 찬성하고 있다.


대가골프장유치위원회는 주민 서명을 받아 골프장조성사업자인 ()가산측에 동의서를 전달해 상태이다.


 


주민들은 골프가 이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환경이나 생태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적극 찬성하고 있다.


 


녹색환경연구소를 비롯한 고성군체육회, 고성군생활체육회, 폐광산범군민대책위, 새마을지도자고성군협의회, 바르게살기고성군협의회, 고성문화원 군내 사회체육단체에서는 장박재 골프장을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이들 단체들은 ‘굴뚝없는 산업, 친환경골프장유치는 군민의 소득과 지역발전을 가져온다며 찬성 현수막을 군내 곳곳에 내걸어 두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6 사회단체에서 골프장찬성 현수막이 내걸린 거리로 천주교 고성성당과 성베네딕도수녀원에서 개최한 장박재 골프장반대 촛불시위를 벌려

/하현갑기자 기자 / 입력 : 200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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