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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성초등학교에서 제31회 경남도역도연맹회장배 시·군대항 단체역도대회 및 제28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대항 학생역도대회 겸 제37회 전국소년체 대회 1차선발평가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시부 1위 마산 삼진중학교, 2위 김해 영운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고성중학교 정주성(1학년), 이창준·이정용·정필종·김동규(2학년), 김진수(3학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함양군 마천중학교가 2위, 함안군 철원중학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부 초등부에는 고성초등학교 김지훈(6학년), 박재훈·김기량·원태웅(5학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장미란(75이상, 인상138kg, 용상181kg, 합계319kg), 김순희(75kg), 윤진희(53kg) 국가대표선수가 참가해 오전에는 팬사인회를 가져 체육 관계자와 군민들에게 좋은 시회가 됐다.
이학렬 고성군수, 하학열 고성군의회의장, 진의장 경남역도연맹회장·통영시장, 권영민 경남체육회상근부회장, 이정섭 고성교육장, 이판석 고성군역도연맹회장 등 유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판석 고성군역도연맹회장으로부터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진의장 경남역도연맹회장은 참가 선수 및 지도자는 참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과 경남역도의 장래를 책임질 유망 선수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란·김순희·윤진희 선수 팬사인회 열어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 ·김순희·윤진희 선수가 지난 4일 고성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팬 사인회에서 장 국가대표선수는 성원해 주신 고성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 국민들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장 선수는 신장 170cm, 체중 115kg인 자기 체중의 1.5배 이상을 들어올렸다. 지난 9월 2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07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kg 이상)에서 인상 138kg, 용상 181kg, 합계319kg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했다. 장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또 다시 태릉선수촌에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며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다. 11월 12일 ~ 12월 1일까지 중국 마장체육관, 오는 12월 10일~12월 24일까지 일본에서 훈련에 전념하게 된다. 한편 역도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오승우 감독은 고성군에서 열리는 역도경기가 성대하게 치러지는 줄은 몰랐다며 고성군에 대해 크게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역도에 관심을 갖는다면 고성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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