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9 06:54: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회

“엄홍길전시관 명소로 자리잡아 가길”

산악인 엄홍길 향우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03일
ⓒ 고성신문












“이 전시관이 세계의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나갔으면 합니다”


 


엄홍길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엄홍길 향우를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밝혔다.


 


엄홍길 향우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산에 묻힌 수많은 산악인과 셰르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먼저 머리숙여 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고향에서 전시관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영현면 출신인 엄 씨는 지난 2004년 9월 5 고성군청에서 엄사모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엑스포 성공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등 고성군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고성군이 엄씨의 세계적인 등반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2003 12월부터 334,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전시관에는 엄씨가 히말라야 고봉 등정 당시 사진과 해외 원정 때 사용했던 각종 등산장비 108점이 전시돼 있다.


 


 엄 씨가 직접 히말라야 16좌에 대한 설명과 등반체험을 소개하는 6분짜리 영상도 볼 수 있다.


 


엄 씨는 3살 때 경기도 의정부시로 이사를 가 고향을 떠났지만 큰집과 외가가 고성에 있어 어린 시절 명절이면 고향에 내려와 밤과 감을 따먹으며 친척들과 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한다. 그는 어릴적 추억 때문인지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강연할 때나 모임이 있을 때면 제일 먼저 고성 얘기를 꺼낸다고 말했다.


 


엄씨는 고향 고성이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돼 기쁘고, 이를 계기로 군민들의 생활이 더욱 나아지고 인구 유입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욱이 청소년들이 전시관을 방문해 고봉을 정복한 순간의 희열을 느끼고 도전·모험·개척정신을 배우며 꿈과 용기를 키우는 산교육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0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