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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 청솔바이오 폐쇄조치 요구

동고성발전위 군수 면담 주민 약속 무시, 강력히 주장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02일

동고성발전위원회(회장 구영도)는 지난 24일 고성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구만 청솔바이오에 대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지난 2006년 4월 3일 청솔바이오측이 주민들과 약속한 각서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성군수에게 보이며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지난 10월 12일자 청솔 측에서 흘려 보냈던  오폐수를  군수에게 내놓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등 사태가 더욱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학렬 군수는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며 청솔바이오에서 흘려 보내는 오폐수 사진, 각서, 폐기물 에 대해 행정조치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박권제 부군수는 현행법을 찾아청솔바이오의 사업장을 폐쇄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제훈 환경과장은 “현행법으로 하면 벌금형에 불과하고, 1차례는 어렵다며 3차례 정도 돼야 가능할 수도 있으니 변호사 자문을 받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고성발전위는 주민과 약속한 각서에는 폐기물시설공사를 완료한 후 가동 중 냄새로 인하여 인근 주민 생활이 불편할 경우에는 즉시 가동을 중지하고 시설을 보완한 후 가동하기로 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악취로 인해 인근 양 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할 경우 공장가동에 지장을 주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행위자에게 민.형사상 손해배상과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는 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동고성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은 환경과에서는 군수에게 보고하는 것이 형식에 불과하다며 업무 자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환경과는 폐수방류한것, 폐수무단방류 관련 수질환경보전법에 개선명령처분을 내리고 오염물질 추가 변경신고 미이행, 새로운 오염물질 배출, 음식물 반입량 변경신고 미이행, 배출시설운영일지 미작성및 허위기록한 것만 기록돼 있는 것을 군수에게 보고했다.



동고성발전위는 지난 9일밤 구만면 청솔바이오에서 오폐수가 유출되고 난 뒤,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 경 세탁용 세제를 풀어 개울을 청소하는 현장사진을 본사에 제출해 왔으며,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환경문제라며  분개했다.



김창린 씨는 이 업체의 악취로 인해 구만은 물론 배둔 주민들이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인근 논, 밭의 작물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며 조속히 행정에서 조치를 해야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청솔바이오에 따른 행정처분이 어떻게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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