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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쓰촨성 쯔궁시와의 자매결연 1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17일까지 박권제 부군수를 비롯한 고성오광대 보존회(회장 이윤석) 일행 22명이 중국 쯔궁시에 초청돼 상호문화 교류를 가졌다.
고성군 방문단 일행은 쯔궁시민들의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16일 회동호텔에서 왕하이린 쯔궁시장, 천싱성 당비서장, 문화국, 교육국 외산판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고성군-중국 쯔궁시 자매결연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왕하이린 쯔궁시장은 한국 경남 고성군과 중국 쯔궁시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1년간 양시군의 공무원 교류를 비롯한 청소년교류, 몬화교류 등 다방면으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잇다며 환영했다.특히 왕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성의 전통탈춤인 고성오광대를 중국대륙에서는 처음 우리 쯔궁시에서 공연을 갖게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중국 쯔중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화석박물관이 있다면 경남 고성군은 세계에서 가장 소중한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라면서 "양시군이 공룡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 일행은 2009년에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게 된다며 이 행사에 쯔궁시민들도 많이 참석해 주길 바라다며 홍보유인물과 상족암 공룡발자국화석 액자를 전달 전달했다.
이어 대안구 시민공원에서 고성오광대 특별공연이 펼쳐졌으며 쯔궁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공연을 가졌다.
17일에는 쯔궁공룡박물관과 소금박물관을 견학하고 사천이공대학에서 박권제 부군수가 '공룡세계엑스포와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큰 관심을 끌었다.
쯔궁시 사천극단에서 고성오광대와 중국 쯔궁시의 전통춤인 가무극단, 잡기단의 서커스, 사천극단의 변검 등 합동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