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 면적이 2006년 48ha에서 올해 80ha로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고품질쌀 생산대책추진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지난 9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허재용) 농민교육관에서 제형도 농업지원과장, 각 읍면 쌀 전업농 및 고품질 쌀 관련 담당자와 재배농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허 소장은 농업농촌이 전 세계적 개방요구와 함께 그 길을 가야만 하는 입장이지만 고성도 예외는 아니라면서 쌀과 한우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는 쌀 산업만큼은 꼭 지켜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쌀 전업농가에서도 기술센터와 힘을 합쳐 쌀만큼은 타 시군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4월 1일 ~ 9월 3일까지 평균기온 20.47도로 전년보다 0.4도가 높고 평년보다 1.15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기온은 24.7도로 전년보다 0.22도 낮고, 평년보다 1.17도가 낮으며 최저기온으로는 16.75도로 전년보다 1.05도가 높고 평년보다 0.6도가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강수량은 856.5mm로 전년보다 694.5mm 평년보다 644.6mm가 적은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발표에 따르면 고성군의 쌀 직파재배 면적은 6,880ha에 달하며 한 해 동안 33,987t의 벼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유형별 면적은 기계모내기가 6,800ha, 직파 면적이 2006년 48ha에서 올해 80ha로 166%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조생종 운광이 50ha, 중화가 6ha, 조생흑찰이 7ha, 기타 8ha, 중생종은 풍미1 250ha, 화영이 40ha, 삼덕이 15ha, 기타 90ha, 중만생종은 주남 440ha, 일미 60ha, 기타 144ha에 농가에서 선호하는 것은 동진1호가 55%, 남평벼가 28%, 주남벼가 6%, 풍미1호가 4%로 공공비축수매 품종인 동진 1호, 남평벼 재배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봉현 농업지원담당은 오늘 평가회 보고에서 올해 고성 쌀은 초기에는 작황이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였으나 후반기 날씨가 좋지 않아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쓰러진 벼는 빨리 베어 주고 서 있는 벼는 일조시간을 충분히 늘려 줄 것을 당부했다 9월은 비가오는 횟수가 5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자칫하면 쌀의 품질이 극도로 저하될 수 있어 건조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벼 복토직파재배시범은 개천면 북평리에 8.6ha, 거류면 은월리 20.3kg, 내도복 고품질 쌀 생산시범단지조성 사업은 대가면 척정리에 5ha의 규모에 벼를 재배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시범단지조성은 선동외 12곳에서 13개소 140ha 규모에 농가수가 116호 풍미1호를 선호하고 두보식품과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나라쌀 생산시범단지조성 사업은 읍면리동 5개소50ha, 농가수는 67호선, 품종은 동진1호에 입상 규산질 비료를 사용하고 입상혼합유박 사용, 묘상처리제 사용 등의 내용이다.
한편 자체 평가회를 마치고 개천면 시범단지 현장 견학을 통해 밀양시 영남농업연구소 시험포장견학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