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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인1기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한미FTA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고성 업의 발전과 특색 있는 농정추진을 위해 공무원 각자 하나씩의 연구과제 또는 업무와 관련된 특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총 46건의 1인1기 과제 가운데 각 팀장과 상담소장이 제출한 17개 과제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친환경 농업추진 전문가 등 다양한 농업분야 과제를 제시하고 각자 제출한 1인1기 과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문찬 농업정책과 농업정책담당은 농어촌발전기금 공격적 운용에 대한 발표에서 농어촌 발전기금의 목표액 80억 원 이상을 기간내 조성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농업 현장을 찾아가서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주2일 친환경농업 현장 방문을 실시해 농민불편 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영 농업정책담당은 농촌지역에 보존되어 있는 향토자원을 개발하여 다양한 연계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고유의 농산물을 특화품목으로 개발하여 농촌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전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성열 농산물유통담당은 생산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 등 농산업과 지역의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선택과 집중 방식의 맞춤농정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핵심 농산업을 중심으로 산·학·관의 모든 혁신역량을 체계화 하여 시너지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봉근 농산물유통담당은 참다래 산지유통센터 설치를 위한 자료 수집을 통해 과수시장 개방에 대응한 참다래 산업의 발전 도모와 경남권 참다래 광역 처리시설 설치로 유통시장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광현 농산물수출담장자는 지리적으로 최남단에 위치하여 꽃 재배에 적합하고 고랭지 양란(심비디움) 재배 관리로 꽃눈 분화 촉진에 의한 개화시기 조정을 통해 조기 출하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춘 농업정책과 인력육성계장은 1인1기 육성계획과 2008년부터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 과제 수행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용 환경농업담당은 우렁이를 이용한 잡초 방제와 축산, 천민성 팀장은 축분해양배출금지 대비 자원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총평을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발표한 1인1기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고성농업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 3차산업인 공룡엑스포와 2차선업인 조선특구에 전력을 쏟아 성공시킨 만큼 이제는 1차 산업인 농림어업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돼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해 힘든 농업여건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재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인1기 보고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좀더 농업현장과 농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힘든 농업현실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업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