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지회장 김일균) 회원 30여 명은 독거노인 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고쳐주기운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새마을지회는 고성읍 기월리 박현복씨와 우산리 제성권씨 댁 2곳을 방문. 도배와 담장정비, 설거지, 빨래 등 분주한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고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순) 여성회원들은 한증막보다 더 푹푹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 땡볕 아래서도 연신 웃음을 지으며 빨래며 설거지 거리 등을 꺼내 수돗가에 모아놓고 하나 하나 맨손으로 씻으며 집안을 정리하고 남성회원들은 낡아 무너진 벽과 천장, 전기 등을 보수했다.
회원들은 “남을 돕는다는 마음이기보다 내 가족의 집 대청소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더 기쁘다”며 힘든 기색없이 저마다 가진 기술로 집안 곳곳 오래된 흔적들을 지웠다.
특히 제성권씨 댁은 제법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회원들은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겨울철 미끄럼방지를 위해 손잡이를 제작설치해 심지 깊은 봉사활동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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