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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도연합회장 경남 농업위기 돌파구는 ‘ATEC’

김태호 도지사 “한·미 FTA로 인한 위기는 곧 기회”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14일
ⓒ 고성신문











“한미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는 우리가 앞장서 지켜 나갑시다”
지난 4일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김태호 도지사,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관계자와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 오광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6회 경상남도 농촌지도자대회가 열렸다.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 이종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정부는 한미 FTA 협상에서 15,000개가 넘는 품목을 짧은 기간에 졸속처리해 농업을 몰락으로 빠트렸다”며 “경남 농업 회생을 위해 김태호 도지사가 특단의 조치로 경남 농업의 앞길은 수출 농업만이 살 길이라 판단해 농업인이 마음껏 교육받고 새 기술을 배울 수 있게 경남농업기술원에 전국 최초로 ATEC센터를 설치한 것에 대해 경남 농업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도지사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가격불안정 등으로 농업인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닥쳐온 위기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농업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농어업 농촌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한미FTA 체결 대비 대응방안'도 마련해 40만 경남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농업기술원에 40억원을 투입하여 최첨단 교육시설인 ATEC을 연내에 설치토록하고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기능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도농업 기술보급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 구정식 부회장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정대춘 담당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을,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 회화면 한만정 회장은 경상남도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경남 농업인 블루오션 경영해야”
이종현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장
“우리의 현실이 어렵다고 포기하고 낙오할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희망을 갖고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현 .
그는 이번 지도자 대회를 통해 도민 소득 38,000불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해 경남 농업인 블루오션 경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첫째는 디자인의 혁신으로 고객의 입장에 서서 철저한 감동과 만족을 줌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농업인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는 철저한 상인 정신으로 쏟아지는 외국상품으로 우리 농산물의 설 자리가 점점 위축되고 있다며 안전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생산과 유통기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경영의 기술이라며 농민은 경영 기술이 부족해 과거에 실패을 거듭해왔으나 행정에서 농업경영을 잘 지도해 나간다면 어려운 돌파구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농업농촌을 지키고 있는 동안 경남 농업은 세계 일등 농업이 될 것이고 뜨거운 열정이 다가오는 남해안 시대에 농촌지도자가 주역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최헌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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