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모교 발전을 위해 잇따라 기부에 나섰다. 동해초등학교(교장 유승한)는 29일 교내에서 제30회 졸업생인 이도경 삼도프레스 회장의 학교발전기금 1천200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 회장은 오랫동안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왔다. 전교생 14명의 동해초는 기탁금을 활용해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이도경 명예회장과 제41회 졸업생 이철구 씨를 비롯한 동기회가 1천300만 원 상당의 학교 안내용 전광판을 기증했다. 학교 본관 출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은 학교 행사와 교육활동, 입학·전입 안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도경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작은 학교지만 후배들이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며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키워나갔으면 한다. 앞으로도 모교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동해초가 희망찬 10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초는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LH 주택 10가구 건립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해당 주택은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유승한 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시는 동문들께 깊이 감사한다”라면서 “기탁금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고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고, 기증받은 전광판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창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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