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민과 출향인사들이 체육경기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삼산면체육회(회장 조광부)는 지난 24일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출향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삼산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조광부 삼산면체육회장은 “우리 삼산면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은 이웃을 아끼고 서로를 챙기는 면민들의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만큼은 마을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웃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도영 삼산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함께해 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체육대회가 마을 간 정을 나누고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욱 살기 좋은 삼산면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장학금 전달, 체육경기, 문화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삼산초등학교 학생에게 20만 원, 소가야중학교 학생에게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삼산면 14개 마을을 매바위, 봉화산, 성지산, 갈모봉 등 4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마을별로 팀을 구성하는 대신 여러 마을이 한 팀을 이뤄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친목을 다졌다. 체육경기는 윷놀이, 신발올림픽, 보물낚시, 주사위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4개 종목으로 꾸며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들은 경기에 참여해 웃음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육경기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운 데 이어 마을 대표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장지마을 이용우 씨가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행사장에서는 냉동고, 자전거, 실버카 등 20여 종의 경품을 추첨해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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