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3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2026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를 개최했다. ‘복지로 이어진 오늘, 행복으로 이어질 고성’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동환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성군수 표창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강한솔·꿈나무어린이집 김영란·고성지역자활센터 허순옥·거류면 구재열·고성애육원 임순임·고성정신요양원 손성희 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솔로몬지역아동센터 전은미·고성노인통합지원센터 조유진·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민정 씨,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영옥·고성가족상담소 유혜진·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최금지·고성군가족센터 김채경 씨에게 돌아갔다. 지역 복지사업에 힘을 보탠 BHC치킨 고성점 황상남·대상광고 강호현·더조은병원매점 조숙녀·포맨 김광식 씨에게는 민간위원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박람회 표어 공모 당선자인 김종숙·이윤이·김희진·이미경·이형숙 씨도 수상했다. 이어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 손재환·김가람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사 선서문을 낭독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을 되새겼다. 개막식 후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보장박람회가 펼쳐졌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복지기관·단체 등 51곳이 참여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건강점검, 장애 인식 개선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구역과 벼룩시장도 마련됐으며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군민들은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복지정보를 얻고 이웃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복지는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군민들에게는 우리 곁에 있는 복지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온 종사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받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사람과 사람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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