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면 김정화·김해연·이시은 씨가 제22회 군민노래자랑에서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은 지난 3일 송학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제49회 소가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22회 군민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고성문화원 가요회(회장 김미리)가 주관한 이날 노래자랑에는 각 읍·면에서 선발된 18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과 끼를 선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즐겼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고성문화원 가요회 회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도북춤과 트롯장구 공연이 이어졌다.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퍼레이드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초대가수 현진우와 김은주, 미스미스터를 비롯해 지난해 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정기 씨도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심사는 전문 작곡가들이 맡았다.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작곡하고 한국가요작가협회장을 지낸 이동훈 작곡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응원가를 작곡한 김상겸 작곡가와 경남가요작사작곡가협회장 김태재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영오면 김정화·김해연·이시은 씨가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마암면 구원근 씨, 은상은 고성읍 정선애 씨, 동상은 삼산면 강종혁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인기상은 하이면 양창호 씨와 상리면 신별하 씨, 고성읍 강경오 씨, 동해면 최복순 씨에게 돌아갔다. 백문기 원장은 “군민노래자랑은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끼와 재능을 나누고 함께 웃고 즐기는 고성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리 회장은 “무대를 위해 준비한 참가자들과 행사장을 찾아 응원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