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문 고성교육재단 상임이사가 제4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그동안 재단 상임이사로 운영에 참여해 온 백 이사장이 새 이사장을 맡으면서 기존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재단의 교육지원사업을 이끌게 됐다. 고성교육재단은 지난 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9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성교육재단 이사 선임안과 정관 변경안 등 2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지난 8월 24일 천경우 전 이사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이사장에는 백찬문 상임이사가 선임됐으며 허종화 씨가 신임 이사로 합류했다. 백찬문 이사장은 그동안 고성교육재단 상임이사를 맡아 재단 운영과 장학사업 추진에 참여해 왔다. 고성교육재단은 성적우수 학생을 비롯해 자립이 필요한 학생, 다자녀가정 학생, 예·체능 특기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백 이사장은 기존 사업을 이어가면서 재단의 교육지원사업 전반을 이끌게 됐다. 백찬문 이사장은 “교육재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자립이 필요한 학생, 다자녀가정 학생, 예·체능 특기생,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의 여건 때문에 배움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존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고성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교육재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허종화 신임 이사는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임됐다. 재단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이사를 공개 모집했으며 2명이 응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8일 심사를 진행해 허종화 씨를 추천했고, 이날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했다. 하학열 군수는 “백찬문 이사장의 취임과 허종화 이사 선임을 축하한다”라며 “각종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변경안도 원안 가결했다. 재단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목적과 사업 범위에 포함하기 위해 정관상 목적을 기존 아동·청소년 육성 및 교육지원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으로 변경하고, 사업 항목에도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행복교육지구에 관한 사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에 관한 사업으로 바뀐다. 고성군도 이에 맞춰 고성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의 목적과 사업 내용을 변경하는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교육재단은 올해 목적사업 예산 3억 원을 편성해 12개 분야에서 450명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일 기준 402명에게 2억5천609만 원을 지급했다. 주요 사업은 중학생 성적우수 관내 고교 진학장학과 고등학생 성적우수 관내 고교 진학장학, 항공산업인력육성장학, 재학생 성적우수장학, 졸업 성적우수장학, 자립장학, 대학생 자립장학, 다자녀가정 학생 장학, 예·체·특기장학, 꿈키움바우처장학 등이다. 오는 11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500만 원, 글로벌 인재육성 대상자 1명에게 200만 원의 지정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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