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과 일본 가사오카시가 문화와 청소년, 민간 분야까지 자매도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본 가사오카시 대표단은 지난 1일 2026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고성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쿠리오 노리코 가사오카시장과 니시나 후미히데 가사오카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이날 고성군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교류 현황을 살펴본 뒤 앞으로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026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군민들과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성과 가사오카시가 지역 규모와 여건이 비슷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공통된 지역 현안을 안고 있는 만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양 도시의 문화와 지역 특색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존 청소년·공무원 교류에서 민간 분야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학열 군수는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공통된 지역 현안을 안고 있어 서로 공감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면서 “양 도시의 고유한 문화와 지역 특색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쿠리오 노리코 시장은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면서 “청소년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지난 2일에는 고성군의회를 방문한 뒤 고성박물관과 202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봤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8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청소년 문화교류와 공무원 상호 파견연수 등 인적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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