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4천999톤을 매입한다.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산업경제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천999톤으로 40㎏ 포대 기준 12만4천975포다. 정부의 쌀 수급 상황과 정부관리양곡 재고 등을 고려해 전국 공공비축미곡 매입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면서 고성군에 배정된 물량도 감소했다. 시·군별 매입물량은 전년도 매입실적과 벼 재배면적, 벼 재배면적 감축률, 수급조절용 벼 참여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 매입은 이달 중순 산물벼부터 시작한다. 11월 초에는 가루쌀, 11월 초·중순에는 건조벼를 차례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이다. 매입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 6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 통계청이 조사한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해 나머지 금액을 12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매입을 위해 읍·면과 관계기관에 일정을 공유하고 농가에 출하요령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매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이기동 농식품유통과장은 “농가에서는 지정 품종과 출하요령을 준수하고 매입 현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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